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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다른 남자를 만나냐"…초등학교 女동창생 죽인 남자 구속
초등학교 동창생을 폭행하고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. 강원 철원경찰서는 26일 말다툼 끝에 자신의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을 폭행한 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(살인)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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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0마리 두루미 쉼터, 철원평야 개발은 그만
철원평야 재두루미. 철원평야는 두루미 800마리, 재두루미 2000마리가 겨울을 나는 주요 철새 도래지이다.“두루미의 보금자리를 지켜주세요” 한국조류보호협회 철원지회가 세계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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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도 언 -26.7도 철원, 주민들 느긋했던 까닭
2일 강원도 철원군의 한 주류업체 직원이 꽁꽁 언 소주병을 살펴보고 있다. 소주는 영하 20도 이하에서 얼기 시작한다. 이날 철원 아침 기온은 영하 26.7도까지 떨어졌다. 코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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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땅 3.46% 개발촉진지구 지정
철원군 철원읍과 동송읍·갈말읍·근남면 일대 31.1㎢가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. 이는 철원군 전체 면적의 3.46%이다. 강원도는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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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군부대 수류탄 폭발 … 숨진 중사 빼내 자폭한 듯
22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육군 모 부대에서 이 부대 소속 부사관이 수류탄을 투척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육군 관계자는 “이날 오전 5시30분쯤 부대 내 연병장과 탄약고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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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고석정 일대 명승 지정 예고에 주민들 반발
문재청이 한탄강 일원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하자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. 문화재청은 9일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번지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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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제역 걱정 없고 부가가치 높고 … 철원·양주 “말 산업으로 갈아타자”
철원군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돼지 산지다. 강원도 전체 돼지의 30% 정도를 철원군에서 생산한다. 그러나 구제역으로 대표 산지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됐다. 전체 15만 마리의 돼지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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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위에 강한 구제역 바이러스 강추위 속 전방위로 번져
명품 한우의 고장인 강원도 횡성에 이어 중부전선 최전방 지역인 철원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.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.강원도는 25일 “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김모씨의 한우농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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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대조되는 남과 북의 가을 들판
수확의 계절을 맞은 남과 북의 농촌 풍경이 비무장지대(DMZ)를 경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. 26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일원 곡창지대인 철원평야는 벼가 무르익어 풍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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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MZ·분단 현장을 가다]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⑤ 외래종의 습격
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인적이 끊긴 덕에 원시의 자연을 되찾았다고 평가되는 비무장지대(DMZ)와 민통선 지역. 그러나 이곳 생태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픔이 없지 않다. 외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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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MZ·분단 현장을 가다]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④ 용늪과 양의대
산자수명(山紫水明·산색이 아름답고 물이 맑다는 뜻)이라고 했던가. 산 깊고 물 맑은 동부전선의 민통선 지역. 뛰어난 경관과 건강한 생태계를 간직한 이곳은 지난 60년 동안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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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MZ·분단현장을 가다] 전쟁 60년,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③ 철원 ‘철의 삼각지
평상시 교통의 요지는 전시엔 전략의 요충지가 된다. 전선도 결국 길을 따라 번지기 때문이다. 경원선이 지나고 금강산 전기철도가 시작되는 철원이 그랬다. 격전을 치른 백마고지(39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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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 모양 정류장·정자 … ‘달이 머무는 마을’
월하리 마을회관 앞에 짓고 있는 정자. 정자 옆 철탑에는 달을 걸었다.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보여주는 철원 노동당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. 80여 가구,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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쏴아~ 씻겨나가는 찐득한 여름의 흔적
‘태봉의 수도’ ‘궁예도성’. 강원도 철원군에서 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입간판들이다. 그렇다. 지금은 변두리의 조그만 소읍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철원은 궁예의 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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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환경 포토] 재두루미 만난 고라니
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민통선 지역과 비무장지대가 겨울 철새와 야생동물에겐 낙원이다. 곡식 낟알을 먹던 천연기념물 두루미(흰색 날갯죽지)와 재두루미가 고라니가 나타나자 경계 자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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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토교저수지 강태공에 문 연다
철원군 동송읍 중부전선 비무장지대(DMZ) 인근의 토교저수지가 축조 30년 만에 강태공들에게 개방된다. 철원군은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‘2008 철원한탄강 레포츠축제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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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신기한 흰기러기
강원도 철원평야에 흰기러기가 날아 왔다. 철원군 공보계 박성용씨는 7일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논에서 쇠기러기 무리 가운데 있는 한 마리의 흰기러기를 발견, 카메라에 담았다. 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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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망대·종·영화제 ‘평화’를 만드는 강원
30일 문을 연 철원 평화전망대와 이날 착공식을 한 화천 세계 평화의 종 조감도 [철원·화천군 제공]강원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의 분단 도이다. 강원도는 2001년부터 북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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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통선안 토교저수지에도 … 잡히는 물고기 97% 블루길 등 외래어종
민통선 위에 있는 토교저수지. 작은 사진은 중앙생태계환경보존연구회 회원이 저수지에서 잡은 블루길을 양손에 들고 저수지 생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. [사진=이찬호 기자] 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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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를읽고…] 노사 상생 정신 부족한 한국 노조
5월 1일자 8면에 실린 '일본선 노조가 기업 더 걱정'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. 일본 노조는 세계 무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거나 자발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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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기자의맛따라기] 두루미도 보고, 철원의 맛도 보고
세상에 사라지고 변하는 것이 한두 가지일까마는 요즘 보기 힘들어진 것 중 하나가 연하장이다. 제철인데도 가뭄에 콩 나듯 드물다. 연하장을 생각하면 학 문양이 떠오른다. 우리 민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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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예술'로 변신한 군사시설
철원 입구의 전차 방호벽을 성문처럼 꾸몄다. [철원군 제공] 유사시 콘크리트를 부수거나 떨어뜨려 전차의 진행을 막는 시설인 고가낙석(일명 전차 방호벽)이 관광자원으로 변신했다.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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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경현 군수 "철원의 몫 꼭 찾겠습니다"
"철원 발전에 기여했던 군수로 남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" 보궐선거에서 당선해 1일 취임한 문경현(57.열린우리당.사진) 강원도 철원군수는 "그동안 군수 공백 등으로 불이익을 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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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 투기꾼들 "철원 앞으로"
강원도 철원 일대 토지시장이 어지럽다. 경기도 파주.문산.연천 등지에서 땅 투자를 하던 이들이 철원 쪽으로 넘어가 땅값을 부추기고 있다. 수도권 북부지역의 토지시장을 주도하던 파주